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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큐 TMI] 억대 혈세 투입한 '제로페이' 실효성 논란 / YTN

2018-12-17 29 Dailymotion

넘치지만 꼭 필요한 정보, 뉴스큐 TMI. <br /> <br />오늘은 '제로페이'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 박석원 앵커! <br /> <br />3일 후인 20일부터 서울시 전역에서 시작되는 제로페이는 정부가 추진하는 수수료 0% 결제시스템입니다. <br /> <br />기존 신용카드 결제 방식은 이렇습니다. <br /> <br />보통 카드 결제를 하게 되면, 결제 대행업체와 신용카드사에서 수수료를 가져갑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이 수수료는 가맹점주가 부담을 하죠. <br /> <br />제로페이는 핸드폰으로 QR코드를 찍으면 바로 결제되는 방식인데요. <br /> <br />중간 수수료를 가져갔던 카드사가 빠지고, 소비자가 판매자에게 직접 이체하는 방식으로 결제가 이뤄집니다. <br /> <br />가맹점주가 부담했던 카드수수료가 0%, 아예 없어지는 거죠. <br /> <br />가뜩이나 임대료와 인건비 상승으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에게 신용카드 수수료는 사실 큰 부담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편의점의 경우 카드수수료는 최대 영업 이익의 30% 이상을 차지했고요. <br /> <br />제빵 프랜차이즈 업종의 경우 영업 이익의 52% 이상을 신용카드 수수료가 차지했다는 조사결과가 있는 만큼 제로페이가 처음 등장했을 때는 많은 관심이 집중됐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시범운영을 코앞에 둔 지금, 시장의 반응은 미지근 합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기준 서울시 소상공인 66만여명 중 제로페이에 가입한 인원은 만 7천여명, 약 3%에 그친데다가 그 3%의 상인 중에서도 프랜차이즈 가맹주가 70%를 차지하며 자발적으로 참여한 소상공인은 극히 일부였던걸로 드러난겁니다. <br /> <br />소비자 또한 최대 40%의 소득공제율 외에는 다른 간편결제 시스템과 비교했을때 매력적인 혜택이 없기 때문에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오죽하면 인기가 제로여서 제로페이다, 이런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30억, 내년 최소 50억 원이라는 혈세를 쏟게 될 '제로페이' 과연 시장에서 제 몫을 해낼 수 있을지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121718455080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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